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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20200527 수요일 - 나는 요리사

쿠팡 물류센타에 코로나 확진자 발생..

그래도 새벽에 문자가 온다.  전일 주문한 것을 현관문 앞에 두고 간다는...

밑반찬이 떨어졌다.  꽈리고추조림과 잔멸치복음을 만들어 보았다.

난 음식 만드는데 조금 재주가 있었나 보다..

지난 2월에 나 고등학교 때 부터 집안일을 도와주시던 아주머니가 무릎 수술하신다고

당분간 못 나오시게 되었다.  사실 이분도 울 어머니 못지않게 칠순이 넘으셨으니...

그때부터 나의 집안일 도전기가 시작 되었다.

물론 와이프가 일주일에 두번정도 반찬 국을 해다 주지만...

해외선물 매매... 뭐 방송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거의 없다.

그동안 미역국  콩나물국 시금치된장국... 

오뎅복음, 미역무침, 불고기, 수제비, 계란말이 그리고 오늘 두가지의 밑반찬까지...

내가 만들어도 맛있다...  

단지 수제비는 반죽이 잘되었는데.. 내가 끓이니 별로다.. 울 아줌마 수제비 정말 맛있었는데...

 

그러저럭.. 계좌는 굴러가고 있다.

 

사실 여러개의 종목을 보고 있는 것 같지만... 난 요즘 유로 엔 호주달러만 매매하고 있다.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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