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7일 오전 11시 45분...
현물매매하시는 분들이 오전의 바쁜 매매를 하시고 한숨 돌릴 시간 입니다.
해선매매만 하는 저에게는 조금 아니 마니 무료한 시간입니다.
그래서 글 하나 올려 봅니다.
위는 제가 올리는 일지 입니다.
어떤 날은 평가손익이 있고 어떤 날은 평가손익이 없습니다.
있다는 것은 진입된 포지션이 있다는 것이죠..
결과로 보면 그런가 보다 하지만 이 부분이 저에게는 하루 매매의
승부를 본 하이라이트 매매 입니다.
먼저 어제 (2/16 목) 청산내역 캡처입니다.
새벽 12시 40분~50분 사이에 오일 매수로 승부수를 띠웁니다.
위 청산 내역 빨간박스 부분
대충 오일 평단 53.33 매수 4계약 진입하고
자동청산 목표 1,200 불 잡고 이제 스마트 폰만 듣고 침대로 갑니다.
(위 현재가는 이후 최악의 가격을 입력한 것 입니다.
순간적으로 이 포지션은 -600불 손실을 기록 합니다.)
이후 오일의 10분봉을 봅니다.
진입 후 저는 잠이 들었지만 컴은 돌고 있었고 목표수익 1,200 불에 도달하자
알아서 자동청산 합니다.
위 청산내역 보시면 새벽 2시 35분 09초에 4계약 모든 청산된 것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자고 있었고 스마트 폰으로 새벽 4시경인가 확인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성공하면 평가손익이 없는 날이 됩니다.
다음은 더 무식하게 달려 들었던 그저께 (2/15 수) 밤 입니다.
이날은 사실 탁구치고 사람들과 삼겹살에 조주 한병까고 취중매매 들어간 상태였습니다.
취중매매하면 안되는데... 왜요? 넘 용감해지니까...
취중매매의 진정한 모습을 보입니다.
10시 10~15분경 유로화 다 내려왔다고 생각하고 4계약 매수..
그런데 급락...
10시 32분에 1계약 더 매수 총 5계약 매수
(제 계좌 규모로 당시 6계약 가능)
술김에 용감하게 1,850불 자동익절 잡고
거의 자포자기 상태로 침대로 가서 골아 떨어짐.
이후 이 포지션은 순간적으로 최대 1,825불 손실 기록함.
이후 유로화 10분봉 흐름 입니다.
다행히 유로는 새벽 급반등...
골아 떨어진 3시간 정도 지난 새벽 1시 11분 25초에 익절 청산됨.
그래서 이날도 평간손익이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이 승부수가 결론 나지 않은 날에는 평가손익이 잡힌 날 입니다.
제 매매일지 보시면 꾸준한 수익인 것 같죠...?
하지만 그 내면에는 이처럼 엄청난 무모한 매매가 숨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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