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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드레이딩룸 정리

이전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책상 앞에 행거를 두니 얼마나 답답하던지...

주말만 되어라 확 ~~  뒤집는다...

 

그리고 매매 중간시 필요한 물건들 쿠팡질...

1993년 미국 유학중에 당시 거금 3,500 불 정도 주고 구매한 나름 AV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사실 쌍둥이가 일어서 뒤뚱거리며 집안 이곳 저곳을 헤집고 다니면서 이 오디오는 상자 속으로 들어 가서 동면 상태에

빠졌습니다.  잠원동 집에서 엠프에 기본 스피커만 연결해 두었는데 그냥 소리는 나는구나 하면서 여전히 먼지 속에

있었습니다.

 

CD 다섯장이 들어가는 파이오니어 CD 플레이어는 그냥 상자 속에 놔두고 후면 스피커 두개 빼고 우퍼 센터 좌우

스피커를 몽땅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PC와 앰프를 연결하고...

서너시간 걸려서 방도 정리하고 스피커 연결하고 유튜브 on.....

아...  이 소리  오랜만에 들어보는 베이스의 웅장함....

25년 된 소리가 다시 들려 옵니다...  잠시 젊었을 때로 돌아간 기분...

 

기분 좋은 오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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